2017-12-17

나이를 먹는 다는 건 내가 평범하다는 걸 받아들이는 과정일까. 20대 초반의 나는, 나는 특별하다고 외쳤던 걸까. 그렇게 나는 우쭐댔던 걸까.
그 어느 때보다도 나를 믿기 어렵다. 요즘은.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이 싫어졌다!!! 예전엔 겨울의 쓸쓸한 분위기를 좋아했는데 대략 올 여름부터 내가 여름과 잘 맞는 체질이란 걸 인정함.. ㅋㅋㅋㅋ겨울 맨날 감기걸리고 피곤하고 옷도 무겁고 늘어져서 별루임. 밖에 나가기도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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