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2025 : 한동안 극장에서 볼 게 없다가 4월 마지막날에 우르르 개봉을 했다. 아마 5월 연휴를 앞두고 그런 것 같은데, 마침 또 그날이 문화의날이라 옛날 가격으로 보고 나왔다. 여성 노인 킬러가 주인공이라는 시놉시스 정도만 알고 갔는데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다... 퇴근하고 간 건데 시작부터 끝까지 잔인해서 보고 나오니 너무 피곤했다. 한국 조폭 영화와의 한 끝 차이의 선을 저예산(같았음) 영화에서 어떻게든 극복하려는 게 좀 느껴졌다. 사실 설정 상 조금 더 미술이나 화면이 아름다웠어야할 영화 같았지만, 그래도 배우들 연기가 그 차이를 매운 것 같다. 방향은 조금 달라졌지만.
thunderbolts *, 2025 : 옐레나, 옐레나... ㅠㅠ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단연 원탑이 아닐까 너무 좋다 진짜루.. 블랙위도우 솔로무비 다시 보고싶어지고. 영화는 등장인물들 전체적인 패배감(??)이 엑스맨시리즈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아 그리고..
절대 drive away dolls를 먼저 보고 썬더볼츠*를 보지 마 ༼;´༎ຶ ༎ຶ༽
Happyend, 2024 : 사실 포스터 보자마자 대만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부터 생각났다(특히 감자 배우가)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청춘~ 이러면서 좋아하길래 기대 안 해야지 하면서도 좀 기대하고 봤는데 너무 심심했다.ㅠㅠ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심심하고 이쁘기만 한 영화를 좋아한단 말인가.. 뭐랄까 너무 안전하고, 감독이 안전한 선택을 했고,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굳이 애써가며 2040년대로 설정할 이유도 하나도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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