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러니까. 나는 내 결핍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는데 창작을 한다는 건 그걸 동시에 정면으로 맞부딪혀야한다는 거야. 완벽하고 싶지만 완벽하지 않은 나를 받아들여야하는 끔찍한 일이라고. 그럼에도.. 그럼에도 조금 궁금하다. 완벽하지 않는 나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 형태의 엉망진창일지, 앞으로 나아갈 힘이 그럼에도 있을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