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불쌍해보이는, 애처로운 표정의 아저씨를 보면 가슴이 뛴다.. 상담시간에 이 말 하다가 ㅅㅂ이거 페티시인가 진지하게 고민함.
2025-07-28
2025-07-25
2025-07-20
2025-07-19
2025-07-15
2025-07-14
-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최소 2년 만인 것 같다. 아니 어쩌면 3년..? 2년?? 암튼 다들 쉽지 않은 길을 택해서 살고 있었다. 잘 안 풀린 것도 있고. 그래도 어떻게든 굴러가는 삶
- 공연 끝나고 아티스트한테 바로 협업 제의했다. 뮤비를 찍고 싶은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들의 공연이 좋았고 난 음악이 좋다
- 일남쿤.. 뭔 비밀연애하는 아이돌 처럼 인스타를 올리고 있다. 그 뒤로 쭉- 며칠째..; (특: 우린 그런사이 아님) 확대해석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냥 아무것도 아닌 거라하면 아무것도 아니게되는. 그런 행동들, 그런 글들, 그런 관계.
아.. 아아....~? 쓰고 나니 어쩌면 또 회피형에 걸려버린 걸지도 모르겠다. 아니 조금 확실해졌다. 나 이제 진짜 아무리 개쌉호감이라도 ‘회피형’ 한 단어면 조금 식게 되는 것 같음.. A 이후로 수많이 거쳐간 내가 사랑한 회피형개새키들..;
A도 그렇고 좀 일남st 얼굴에 끌리는데 거기에 왜 필수옵션이 회피형이냐고요 또 마침..
나도 모르겠다 그냥.. 그냥 뭐 어캄 시발 답이 없음 그냥 있는 타이밍을 한껏 붙잡는 수밖에. 하고싶은 만큼 밀어붙이되 나를 지키기도 꼭 잊지말기..
2025-07-13
2025-07-11
2025-07-07
주말에 일하고, 오늘 하루 쉬고, 내일부터 이틀 여행을 간다. 오랜만에, 1년만에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 평소보다 더 설레고 재밌을 것 같다.
점심으로 만두를 먹으려했는데 재료소진으로 실패하고 대신 야끼소바빵을 먹었다. 사고 싶었던 것과 비슷한 디자인의
안경을 사고 4층짜리 올리브영 건물에서 스킨케어 제품도 샀다. 올리브영 들어갈 때마다 틴트도 참지 못하고 언제나 하나씩 사온다. 너무 더워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 집 근처까지밖에 버스가 안 와서 내려서 근처를 또 조금 걸었다.
서점에 가서 <여행 책>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마침 블러를 좋아하는 사람이 런던에 가고, 그 다음에 후쿠오카에 가는 내용이었다. 예민해서 피곤한 사람에게 해외여행이 필요한 이유도 써있었다. 어쩐지 운명과도 같은 만남에 구매하고 싶었지만 품절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작가의 책갈피만 사고 왔다. 작은 서점 공간 안에는 5명의 일본인 여성들이 구경 와 있었다. 마치 여행 이브 같은 날이었다. 마지막으로 여행지에서 입을 시원한 옷까지 샀다. 부디 내일도 즐겁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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